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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사실 왜곡을 하지 말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해 벽두에 TV아사히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기관제 레이더를 조사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로, 재발방지책을 확실히 해주기 바란다"며 "한국 측도 받아들여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일본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보듯이 당시 우방국 함정이 공해 상에서 조난 어선을 구조하고 있는 인도주의적인 상황에서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 비행을 한 행위 자체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다시 한 번 밝히건대, 우리 함정은 일본 초계기에 대해 추적레이더(STIR)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리까지 나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히면서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한일간 레이더 갈등이 우려스럽다. 일본 정부는 더 이상의 외교를 내치에 활용하는 방식의 여론 호도를 중단하고 조속한 실무협의를 통해 재발 방지 노력에 나서기를 바란다.
아울러 아직까지 한 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안보 제1정당이라고 말로만 외치지 말고 즉각 행동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2019년 1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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