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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31782?sid=102

MBC가
MBC했네요

"항상 자기 편에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

MBC는 녹음 파일을 왜 풀었을까요?
자기들이 한 것도 아닌데
참 언론이라는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방송은 됐는데
내용들 보면 김건희님에게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어제 올린 글은 여러 사람들의 권유로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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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적은 북한’이란 말에 질색하지는 않습니다. 오랫동안 군대 대적관 교육에 나왔고, 복무시절 숱하게 따라했던 말일 뿐입니다(요즘은 잘 안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로 붙인대로, 제가 특공여단에 복무했던 시기는 이명박 정부 때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이 있었던 때이죠. 한때는 민주당 정치인들은 왜 이 단순한 말을 그냥 따라하면 되는데 따라하지 못하나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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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그냥 군대 대적관 교육에 나오니 따라했다는 것과 별개로, 군대란 것의 목적이 뭐냐는 문제말입니다. 제가 이해하는 군대는 모든 외적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군인들에게 ‘주적이 북한’이란 점만 달달 외우게 하면 북한이라는 주적, 혹은 원수가 사라지면 그럼 한국군 해체할 겁니까? 만약에 북한이 붕괴해서 사라지면, 한국군 해체할 건가요? 저는 매우 적극적인 평화주의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상황이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비유하자면 원수가문만 상정하고 사병을 키우다가 강도를 당했는데 ‘강도에 대비하는 건 우리 소관이 아니다’란 말을 듣는 느낌이죠. ‘주적이 북한’이기만 하다면 대양해군도 필요없고 지금의 공군력 증강도 필요없을 겁니다. 그래서 ‘주적이 북한’임을 강조하는 정치세력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국방력 증강에도 무심했고 사병월급 인상에도 반대했으며(최근 ‘사병월급 200만원’을 드립처럼 제시하긴 하셨지만), 사병들에게 휴대폰 반입이 허용되면 ‘당나라 군대’가 될 거라고도 하셨죠. ‘주적이 북한’이란 말 자체보다는 그 말을 외치는 것이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냉소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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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큰 부분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저는 위에서 왜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 말을 따라하지 못하는지 의아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판문점 회담 이후 북한군과 군사적 합의를 했다고 저 말로 비난하는 조류가 생기더군요. 그러니까 ‘주적이 북한’이란 말은 대적관의 기본인데, ‘북한군과 협상’해서 지뢰를 철거하고 DMZ에서 무슨 행사를 획책한다니 ‘너희들은 이적세력’이라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는 논리였습니다. 협상이야 전쟁 중에도 상대방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도 휴전협정 체제에서 살아가는 것이고요. 어제 제가 쓴 ‘주적은 간부’라는 한 세대 사병들 사이에서는 너무 보편적인 밈을 ‘갈라치기’라고 하더군요. 그 말에 반박하기에 앞서, ‘주적이 북한’이란 말도 애초 갈라치기였습니다. ‘북한군과 협상’할 수 있다는 사람을 규탄하는 용도로 흔히 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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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이란 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공산당을 멸’하자는 것인데, 중국 공산당에 쓰이는 것은 원저자께서 거부하셨고 북한에 있는 공산당에 대해서만 쓰자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대한민국 내부인들을 검열하는 논리로 활용됐죠. 연좌제 얘기까지는 안 하겠습니다만, 저 말이 내부단속과 갈라치기의 용도가 없다고는 말을 못할 겁니다. ‘주적은 북한’과 포개기까지하면 ‘그러니 (북한) 공산당과 평화협상하면 공산당’이라고까지 쓰이죠. ‘청년들의 밈일 뿐이다’라고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 청년들의 밈 사이에서 민주당도 공산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점은 무시하십니까? 물론 저는 민주당이 공산당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 체제를 긍정하고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강령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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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멸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일 뿐이고 갈라치기가 아니다’라는 말은 우습다는 겁니다. 저는 ‘갈라치기’를 한 건 애초 저 밈들을 꺼내든 쪽이고, 저는 그 ‘밈’에 대해 매우 익숙한 ‘밈’으로 답변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이주간 저 말을 ‘불매운동도 해서는 안되는(?) 표현의 자유’로 옹호해왔던 무수한 말들이 있습니다. 그 말들을 제 말에 대해서도 적용해주실 수 있는지 검토 부탁바랍니다. ‘사병들 술자리에서나 쓰던 밈을 네가 공론의 영역에 끌고 나왔다’고 하실 분들도 국군 대적관 교육에나 나올 얘기를 정치세력 검증에 활용하고 있는 작태에 대해서, 그걸 ‘밈’처럼 활용하고 사람을 비난하는 상황에 대해서 상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립’에 대한 ‘드립’은 그러한 상기를 의도했습니다. 어제는 ‘드립에 화내면 공산당’이라고 추가로 적고 싶기도 했는데, 상황이 제 의도보다 너무 심각해져서 그냥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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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은 간부’라는 말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군의 대적관 교육에 대한 군복무 중인 사병들의 대답이었습니다. 사석에서 얘기했을 때에도 간부출신들이 그래서 ‘우리를 비국민으로 배제하겠다느냐’면서 화를 냈다는 기억은 없습니다. 저는 그것이 보편적인 밈이라고 여겼고, 그래서 ‘주적은 북한’이라는 하나마나한 말로 민주당에 대해 선명성을 과시하고 지지를 획득하려는 정치세력에 대한 육군 병장 만기 전역 출신의 답변이 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이제라도 ‘사병월급 200만원’이라는 짧은 글귀로 사병 인권 향상의 정쟁(?)에 끼어든 것은 매우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이것을 대한민국 군간부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였다면 유감이며,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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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순직하시고 어제 영결식을 치른 조종사분의 희생은 눈물겹습니다. 저는 마지막까지 민가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종간을 붙들다가 비상탈출의 기회를 놓쳤을 그분의 죽음에 대해 추모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제가 제 발언에 대해 ‘오늘은 해서는 안 되지’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는 역시 저 밈의 활용을 실제로 ‘대한민국 육군 장교 및 부사관 출신에 대한 비난 및 비하’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제가 경솔했다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gjsrlgk

판단은 내용 보시고 해보시죠. 

사과문인지이게..

ㄷ ㄷ
조언 인지는 모르겠지만..

https://news.v.daum.net/v/20211222163301303

캬 이재명 후보님이 명언을 하나하셨네요.

"뽑을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 질문에 이재명 "덜 나쁜 걸 선택하는 게 낫다"

덜 나쁜걸 선택하는게 낫다.

윤석열 후보 vs 이재명 후보 중에 누가 덜 나쁜가..

ㅠㅠ 

후기의 정의가 뭘까요

열림공감TV에서 최초로는 음주운전, 성추행 의혹, 도박 세가지라고 알렸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2/16/JUJGT62FNNHKZCVWSLMYH5WWSU/

도박은 사실로 밝혀져서, 성추행의혹, 음주운전 2개가 남았네요. 열림공감TV도 도박은 수정을해서 아예 지워 버렸습니다.

열림공감TV는 범여권인데 미리 언질을 주는걸 보니 비슷한 내용들이 또 터질 예정인 것 같네요.

형법 제246조(도박, 상습도박)
① 도박을 한 사람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일시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②상습으로 제1항의 죄를 범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https://m.news.nate.com/view/20211207n22316?sect=sisa&list=rank&cate=interest

시간을 달리는 교사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