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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제 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박영훈 9단이 2국에서 승리하면서 결승전을 3국으로까지 이어나가게 만들었습니다. 박영훈 9단은 2국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 춘란배 우승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9단과 상대하는 탄샤오 8단은 2국도 좋은 흐름이었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3국에서 승부를 벌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춘란배 대회는 11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제한시간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집니다. 우승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8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 원)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구리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경기는 다음스포츠, 바둑TV, K-바둑 에서 오후 1시부터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는 미세한 바둑으로 진행되면서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양선수 모두 끝내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의 탄샤오 구단이 241수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면서 2 대 1 로 춘란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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