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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Mayday)는 항공이나 해상에서 사용되는 국제 표준 조난 신호로, 조종사 또는 선장이 심각한 위급 상황에 처했음을 알리는 긴급 호출입니다. 이는 프랑스어의 “m’aider”(도와주세요)에서 유래된 말로, “긴급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메이데이의 특징
1. 사용 상황
• 생명, 항공기, 선박이 즉각적이고 심각한 위협에 처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 예: 기체 결함, 엔진 고장, 화재, 기상 악화, 테러 등.
2. 표준 절차
• 메이데이 호출은 항공기나 선박이 통신 채널(주파수)을 통해 세 번 반복합니다.
• 예: “Mayday, Mayday, Mayday, 여기는 제주항공 7C2216입니다.”
• 이후 사고 위치, 상황, 필요 조치를 간단히 알립니다.
3. 우선권 부여
• 메이데이가 발신되면 해당 주파수는 긴급 구조 요청을 우선 처리해야 하며, 다른 모든 통신은 중단됩니다.

메이데이와 혼동하기 쉬운 신호
1. 팬팬(Pan-Pan)
• 심각하지 않은 위급 상황에서 사용.
• 예: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이 필요하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경우.
2. SOS
• 주로 모스 부호로 사용되는 조난 신호.
• 항공이나 해상보다는 육상에서 비공식적으로 많이 사용됨.

메이데이의 중요성
• 국제 표준 신호로, 항공 및 해상 구조 시스템에서 모든 관련 기관이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메이데이 호출이 있으면 관제탑 및 구조 당국은 신속히 사고 위치를 파악하고 대응을 시작합니다.

메이데이는 단순히 “조난 사고”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나타내는 신호입니다. 항공기나 선박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했음을 알리고, 구조 요청의 우선 순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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