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렉카: 온라인 콘텐츠의 문제점과 사회적 영향

사이버렉카: 온라인 콘텐츠의 문제점과 사회적 영향

사이버렉카는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 이슈나 사건이 발생하면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여 조회수와 수익을 얻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1][2]. 이 용어는 2020년경 등장했지만, 유사한 현상은 이전부터 존재했습니다[1]. 사이버렉카는 주로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조회수와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이버렉카의 주요 특징

1. 남의 불행, 사고, 실수 등을 영상 형태로 공론화: 사이버렉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실수를 이용합니다. 이는 주로 사고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입니다[1].
2.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내용의 자극성을 높이고, 종종 과장된 제목과 썸네일을 사용합니다[5].
3.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과장된 정보 전파: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욕심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거나 과장된 내용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1][5].
4. 악성 댓글 유도: 자극적인 내용을 통해 시청자들이 강한 반응을 보이게 하고, 이를 통해 engagement를 높입니다. 이는 악성 댓글 문화를 조장할 수 있습니다[5].

사이버렉카의 문제점

1. 프라이버시 침해: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2. 허위정보 전파: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과장된 내용이 포함될 경우,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1].
3. 악성 댓글 문화 조장: 자극적인 콘텐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도하게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하게 하고, 이는 악성 댓글을 양산하게 만듭니다[5].
4. 윤리적 문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을 노출시키거나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1].

사이버렉카와 황색언론의 차이점

사이버렉카와 황색언론은 유사한 점이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절차와 책임: 황색언론은 나름대로 편집, 보도, 발행 등의 정식적인 절차를 거치며, 사실 확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반면 사이버렉카는 주로 1인 미디어 형태로 운영되어 이러한 절차나 책임이 부족합니다[1][5].
2. 전문성: 황색언론은 전문 언론사로서 일정 수준의 구색을 갖추고 있지만, 사이버렉카는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1].
3. 플랫폼: 황색언론은 주로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사이버렉카는 주로 소셜 미디어나 개인 채널을 통해 활동합니다.
4. 수익 구조: 사이버렉카는 주로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 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조회수와 인게이지먼트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대응 속도: 사이버렉카는 황색언론보다 더 빠르게 이슈에 반응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이버렉카는 현대의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유튜브의 수익 구조와 맞물려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5]. 사회적 문제로서 사이버렉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규제와 사용자들의 의식 향상이 필요합니다.

출처

[1] 사이버 렉카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2%AC%EC%9D%B4%EB%B2%84%20%EB%A0%89%EC%B9%B4
[2] 혐오조장·어그로의 모든 것 ‘사이버렉카’…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30171.html
[3] 사이버 렉카 (r461 판)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2%AC%EC%9D%B4%EB%B2%84%20%EB%A0%89%EC%B9%B4?rev=461
[4] 유튜브 ‘사이버렉카’ 채널은 어떻게 악성댓글을 양산하는가? 유튜버 …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11444988
[5] [유튜브 중독 보고서④] ‘구독ㆍ조회수=돈’…혐오 판치는 ‘사이버렉카’ https://www.etoday.co.kr/news/view/2337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