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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서울의 규모를 확장하여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해 김포와 같은 인접 도시들을 서울에 편입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이 면적과 인구 면에서 세계 주요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을 들어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 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포는 현재 경기도에 속해 있으며, 인구는 약 51만 4천 명, 면적은 276.65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김포를 서울에 편입시키면 서울의 면적과 인구가 증가하고, 김포의 경제 자원이 서울의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집권당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서울 외곽 지역이 이미 차별을 받고 있다며, 새로운 서울을 만들기보다는 기존 서울 내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김포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지방세 수입의 재분배가 바뀌어 기존 서울 지역구가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김포시는 11월부터 서울에 편입되는 것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여론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장 오세훈 역시 이 문제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김포시와의 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경계를 확장하는 제안은 도시 확장과 관련된 문제들, 예를 들어 서울의 과밀화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논의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두 도시 간의 주요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만, 인구 과밀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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